▲ 28일 바디프랜드 도곡본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성규 총괄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이 임기를 시작하며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도약을 선언했다.
바디프랜드는 지 총괄부회장이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주요 경영상 의사결정부터 시스템 경영 확립, 전사 혁신, 글로벌 진출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 총괄부회장의 취임식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렸다.
지 총괄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들이의 노고를 격려하고 바디프랜드의 미래 청사진과 다섯 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지 총괄부회장은 “바디프랜드는 2007년 설립된 뒤로 10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고,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글로벌 시장 확충 △디지털 시스템 경영 △비대면·초개인화 시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일하고 싶은 기업·열린 사내문화 등 다섯 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지 총괄부회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즐거운 마음으로 이룬다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그룹의 꿈을 성취할 것이다”며 “이 순간부터 임직원 여러분들을 도와 바디프랜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가진 역량을 쏟겠다”고 선언했다.
지 총괄부회장은 ‘글로벌’과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KEB하나은행장 중국법인을 키워내는 등 금융권의 글로벌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어와 영어 등 외국어 능력과 함께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스타일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KEB하나은행장 재직 시기 디지털 부문을 총괄해 디지털 전환(DT)과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