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주가 상승 예상, "LG앤솔 통해 테슬라에 양극재 공급 확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2-03-29 08:1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업체 엘앤에프 주식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최대 고객사인 테슬라가 2022년 성장하면서 엘앤에프도 그 과실을 함께 나눌 것으로 전망됐다.
  
엘앤에프 주가 상승 예상, "LG앤솔 통해 테슬라에 양극재 공급 확대"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엘엔에프 목표주가를 3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엘앤에프 주가는 28일 19만7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 연구원은 “테슬라의 상하이공장 생산력이 기존 45만대에서 12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엘앤에프의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양극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엘앤에프의 2022년 말 양극재 생산능력은 13만 톤으로 확대되고 2023년 말에는 20만 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 하이엔드 모델에 NCMA 양극재 출하를 확대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테슬라를 최대 고객으로 두고 있다는 점이 엘앤에프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라며 “현재 엘앤에프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이 높게 형성돼있지만 높은 이익 증가율이 높은 멀티플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엘앤에프의 수익성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 연구원은 “최근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엘앤에프는 원가 상승분을 고객사 판매가에 이전하고 있기 때문에 손익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엘앤에프는 2022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174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94% 늘어나는 것이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