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P모건이 안랩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P모건이 3거래일 동안 장내매매방식으로 안랩 주식 45만9687주를 순매도했다. 
 
JP모건, 대선 이후 안철수 테마주로 급등한 안랩 주식 46만 주 팔아

▲ 안랩 로고.


JP모건이 보유한 안랩 주식은 17일 53만8878주에서 21일 7만9191주로 감소했다. 

JP모건은 17일과 18일, 21일 3거래일 동안 안랩 주식을 무려 45만9687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JP모건의 지분율은 5.38%에서 0.79%로 줄었다.

JP모건은 보유지분 변동사유를 "단순 취득 및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안랩 주가는 전날보다 17.52%(3만800원) 빠진 14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근 안랩 주가는 최대주주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정부에서 국무총리에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안랩 주가는 10일 7만800원에서 23일에는 17만5800원 까지 치솟았다. 10거래일 만에 무려 148.31% 뛰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