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정의당 의원 강은미, 동국제강 사망사고 현장 찾아 "철저한 조사 필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3-23 14:4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당 의원 강은미, 동국제강 사망사고 현장 찾아 "철저한 조사 필요"
▲ 강은미 정의당 의원(앞줄 왼쪽 3번째)이 23일 동국제강 포항공장 사망사고 현장에 방문해 회사 관계자에게 사고 경위 등을 듣고 있다. <강은미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놓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강은미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박충일 정의당 포항시당위원장과 권영국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 등과 함께 포항에 있는 동국제강 포항공장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는 21일 30대 노동자가 고철을 옮기는 천장 크레인을 수리·정비하던 과정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회사 관계자를 포함해 포항고용노동부 소속 직원들이 나와 사고 경위 등 사실관계 문제점을 보고했다.

강 의원은 “동국제강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에도 사망사건이 계속 발생해왔다”며 “특히 노동자가 설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해결해달라고 하는데도 사측에서 설비개선을 안 해서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계획서와 매뉴얼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동국제강에서는 2019년 1건, 2020년 1건, 2021년 2건 등 해마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