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걸그룹 니쥬와 트와이스의 콘서트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와 니쥬의 가파른 수익화 과정으로 트와이스 포함 최소 3팀의 돔 투어가 가능한 상황이다“며 ”최소 202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며 영업이익 1천억 원시대를 맞이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지속된 글로벌 팬덤 확장으로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7월까지 진행할 투어에는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확보돼 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스트레이키즈와 니쥬의 첫 돔 투어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콘서트가 시작되면 앨범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콘텐츠만 좋다면 더 열심히 일하거나 가난해 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바로 팬덤이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이키즈가 3월18일 발매한 앨범 판매량은 선주문이 130만 장으로 전작보다 40% 증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59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7.4%, 영업이익은 47.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