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나무 컨소시엄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대체불가토큰(NFT)사업을 맡는다.

KBO는 NFT 디지털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통해 두나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나무 네이버 라운드원스튜디오 컨소시엄, KBO NFT사업 따내

▲ 두나무 로고.


두나무 컨소시엄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1위 플랫폼인 업비트, 국내 1위 포탈 사업자인 네이버,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KBO리그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개발하고 KBO리그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와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두나무 컨소시엄은 2월 실시된 공개입찰을 통해 기술평가 및 가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KBO는 "NFT 서비스를 개발해 야구팬들이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야구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2022년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해 KBO리그 레전드 선수 이미지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한 특별 NFT 상품도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