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한문일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무신사는 현재 성장세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 한문일·강정구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한문일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한문일 단독대표체제로 전환, "빠른 의사결정 구조 확립"

▲ 한문일 무신사 대표이사.


무신사는 단독대표이사 체제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문일 대표는 이달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의결을 거쳐 단독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한 대표는 2018년 무신사에 합류에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테라스’,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 대표는 현재 무신사에서 사업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조연 최고기술책임자, 윤화진 프로덕트 총괄, 이현석 무신사로지스틱스 대표 등 분야별로 외부인재를 영입해 해외시장 공략 및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대표는 “무신사의 성공을 돕고 국내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패션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해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겠다”며 “한국 디자인 브랜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