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에어부산은 3월19일부터 4월15일까지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운항 잠정 중단, "승객 안전 우려"

▲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승객의 안전이 우려되고 러시아 현지 공항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며 “향후 상황을 주시하면서 운항 재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월19일부터 4월15일까지 모두 6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에어부산은 4월29일 이후 운항편과 관련해서는 승객의 안전이 담보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운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어부산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격주 토요일에 1회 운항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