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강화, 'EV 퍼펙트플랜' 재단장

▲ 롯데렌탈이 14일 재단장한 전기차 장기렌터카 점검·관리 프로그램 'EV 퍼펙트플랜'. <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 점검·관리 프로그램 EV 퍼펙트플랜을 재단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탈의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되는 점검·관리 서비스로 개인·법인 구분없이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 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 관련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V 퍼펙트플랜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기존의 소모품 교체 및 내부 소독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연 1회 전문 정비사 방문 시 기존 소모품 3종(에어컨 필터, 와이퍼, 워셔액)의 점검에 더해 공기압, 등화장치, 시동용배터리,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의 점검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진단 평가하는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렌탈은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배터리 충전습관 및 노후도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타이어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렌탈의 ‘신차장멤버십’ 앱으로 신청하는 사물인터넷 타이어관리 서비스를 통해 EV 퍼펙트플랜 가입고객은 타이어 교체 주기에 맞춘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인근 자동차공업사 예약과 타이어 교체 등을 할 수 있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편리하고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