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알릴 첫 모델로 2PM 출신의 배우 이준호씨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글로벌 공략 슈퍼 웹툰 프로젝트 진행, 첫 작품은 '세이렌'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알릴 첫 모델로 2PM 출신의 배우 이준호씨를 발탁했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준호씨가 참여한 작품으로는 영화 ‘감시자들’과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올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2020년 추진했던 영상화 지식재산(IP) 발굴에 초점을 맞췄던 슈퍼 웹툰 프로젝트를 확장판이다. 2020년 프로젝트를 통해 영상화 된 지식재산으로는 ‘이태원 클라쓰’, ‘승리호’, ‘스틸레인’(영화 ‘강철비’) 등이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월 올해 슈퍼 웹툰 프로젝트의 첫 라인업으로 ‘세이렌’을 내놓는다.

이번 슈퍼 웹툰 프로젝트에서는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작품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그림과 대사, 스토리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세계적 트렌드를 두루 반영한 작품들을 엄선하고 있다"며 "아직 세계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신작이더라도 잠재력이 높다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