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삼성전기 대표로 재임하면서 2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전기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경계현 사장은 2021년 보수로 급여 5억8500만 원, 상여 13억1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600만 원 등 20억400만 원을 수령했다.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
경계현 사장은 2021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전기에서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은 12억2600만 원, 강봉용 부사장은 11억4200만 원을 받았다.
삼성전기 등기이사 7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억1700만 원이었다.
삼성전기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1만1866명으로 2020년과 비교해 242명 증가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삼성전기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8800만 원에서 1억1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021년 매출의 28.6%를 삼성전자와 그 종속회사로부터 거뒀다. 삼성전자로부터 내는 매출 비중은 2020년 33.7%에서 5.1%포인트 감소했다.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은 거래처는 중국 샤오미(10.4%)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