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하며 돈을 버는 P2E(플레이투언)게임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한편 웹보드 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완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네오위즈 목표주가 3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네오위즈 주가는 2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오위즈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플랫폼이자 P2E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오핀, 메타라마를 출시한다. 네오핀은 1분기에, 메타라마는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오위즈 게임 이용자들은 네오핀과 메타라마를 통해 네오위즈가 출시할 P2E게임을 즐기고 아이템을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네오위즈는 네오핀에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A.V.A 크립토 등 P2E게임 3종을, 메타라마에는 시즈로얄, 애니파이랜드 등 PE2게임 2종을 선보인다.
다만 블록체인 플랫폼의 수익과 관련한 회계처리 가이드라인이 아직 정립돼 있지 않고 P2E게임이 출시된 이후에도 관련 매출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웹보드 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웹보드 게임 이용자들의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 연구원은 “네오위즈 웹보드 게임은 1분기 성수기의 영향으로 견조한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월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웹보드게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