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안정 목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메뉴 가격 공개를 시작했다.
첫 공개에서 전주 대비 가격을 인상한 곳은 6곳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의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범부처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62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 15개 매장을 표본으로 선정하고 대표메뉴 1~3개 가격을 조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주 수요일에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와 The외식(www.atfis.or.kr) 사이트에 게시하기로 했다.
첫 조사인 2월3주차 조사에서 62개 브랜드 중 2월2주차 대비 가격을 인상한 곳은 본죽, 맥도날드, 굽네치킨, 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 59피자 등 6개였다.
1월과 비교해 가격을 올린 곳으로 범위를 넓히면 맘스터치, 버거킹, KFC, 피자알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16개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4개월 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40개라고 설명했다.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첫 공개에서 전주 대비 가격을 인상한 곳은 6곳으로 파악됐다.

▲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의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범부처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62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 15개 매장을 표본으로 선정하고 대표메뉴 1~3개 가격을 조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주 수요일에 가격 동향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와 The외식(www.atfis.or.kr) 사이트에 게시하기로 했다.
첫 조사인 2월3주차 조사에서 62개 브랜드 중 2월2주차 대비 가격을 인상한 곳은 본죽, 맥도날드, 굽네치킨, 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 59피자 등 6개였다.
1월과 비교해 가격을 올린 곳으로 범위를 넓히면 맘스터치, 버거킹, KFC, 피자알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16개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4개월 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40개라고 설명했다.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