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이 전 세계 모바일앱 시장에서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16일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1월 모바일앱 매출 순위에서 틱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틱톡 1월 세계 모바일앱 매출 1위,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넘고 '대세'

▲ 틱톡 로고.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중국판 틱톡과 해외판 틱톡은 합산 2억66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2.1배로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36.5%의 매출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왔다. 미국시장 전체 매출 비중은 21.4%, 독일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집계됐다.

모바일앱별로 보면 구글 클라우드플랫폼 구글원이 1월 세계 모바일앱 매출 2위를 차지했고 유튜브가 3위, 디즈니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4위, 데이팅앱 틴더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