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다국적 제약사를 통해 스페인 지역에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인다.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 협력사 컨파마(Kern Pharma)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및 포르투갈에서 허쥬마(성분이름 트라스투주맙)를 출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협력사, 스페인에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출시

▲ 컨파마(Kern Pharma)가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허쥬마는 로슈가 개발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2018년 초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컨파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업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다른 바이오시밀러도 현지에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2018년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누엘 가리도 컨파마 최고경영자(director general)는 “이번 출시는 우리의 바이오시밀러사업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을 판매하는 유일한 회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