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점차 개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2-11 08:3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F&B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제품 가격인상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F&B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점차 개선"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동원F&B 목표주가 2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동원F&B 주가는 18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동원F&B가 참치캔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인상을 시행한 만큼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안정되고 원재료 가격 하락 구간에서 높은 이익 확대를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참치어가는 1월 톤당 17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추가적 상승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치어가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 이익이 확대되는 만큼 참치어가 고점은 주가 저점의 신호로 여겨질 수도 있다.

홈푸드 사업부문에서는 원부자재 단가 상승을 제품 가격으로 전가하는 데 성공하며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홈푸드는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 원대를 달성했다.

조 연구원은 “앞으로도 홈푸드는 전체 성장을 견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동원F&B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88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3%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20.4% 줄었다. 원가 부담이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