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간편결제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카드는 10일 자회사 블루월넛과 손잡고 차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핀페이(PIN Pay)'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 현대카드는 10일 자회사 블루월넛과 손잡고 차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핀페이(PIN Pay)'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
핀페이는 온라인 결제에 이르는 시간과 단계를 대폭 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쇼핑몰 내에 탑재된 핀페이 기능을 선택한 뒤 결제할 카드를 고르고 PIN(개인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
별도의 결제앱 실행 없이 쇼핑몰 내에서 한 번에 결제를 끝낼 수 있다.
현대카드는 핀페이가 확대되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핀페이가 적용된 곳은 온라인 편집숍 '29CM'다.
현대카드는 1천만 고객에게 결제편의성을 제공하고 중소가맹점은 매출 증대와 함께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의 높은 이용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핀페이 신규 출시를 기념해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