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의 수주잔고가 5조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라는 지난해 2조2천억 원을 신규 수주하며 역대 최대인 5조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라 지난해 신규수주 2조2천억, 수주잔고 5조 역대 최대

▲ 한라 로고.


한라는 지난해 경기도 시흥, 천안, 아산, 군산, 김해 등에서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 울산신창 방파제 등 인프라 사업도 수주에 성공했다.

10일 실적공시를 통해 발표된 한라의 지난해 매출은 1조4753억 원, 영업이익 792억 원, 순이익 992억 원이다.

올해 사업목표로는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 신규 수주 2조2500억 원을 제시했다.

한라는 올해 보통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