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 명 넘어, 비상조치 34개 지역 적용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6 11:0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었다.

26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61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 명 넘어, 비상조치 34개 지역 적용
▲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1월25일 일본 도쿄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이전 최다치인 22일 5만4560명보다 8053명 많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만2813명, 오사카부 8612명, 카나가와현 4131명, 아이치현 4120명, 후쿠오카현 3389명, 효고현 3360명, 지바현 3251명, 사이타마현 3166명 등이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0명이었다.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도쿄도가 24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한 스크리닝 검사에서 확진자의 약 99%가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25일 비상 대책의 일종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홋카이도 등 18개 광역자치단체(도·부·현)에 추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중점 조치가 기존에 적용되던 도쿄도 등 16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하면 중점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34개로 늘어난다. 

중점 조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 대책인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대응책이다.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유동 인구 억제를 뼈대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