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 실패했다.

안트로젠은 21일 공지를 통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후보물질 ‘DFU-3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를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트로젠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임상3상 실패, "유효성 미흡"

▲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이사.


안트로젠은 “DFU-301 통계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를 만족하지 못했다”며 “현재 결과를 분석하고 있으며 2월 중순 안으로 주주들께 설명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FU-301은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한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2020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T)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