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가 법원에 쌍용차 법정관리인을 더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 전기차 시장과 기술에 관한 이해가 높은 관리인을 더 선임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관리인 후보를 추천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법정관리인 추가 선임 요청, "법원승인 기다려”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회장.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이날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법원에 관리인을 추천한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법원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3월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법원의 인가를 받게 되면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해서는 관계인 집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생채권자의 의결권 총액의 3분에 2 이상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가진 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