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수소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 저탄소 미래에너지 생산관련 연구개발, 벤처 투자 등 대체에너지 협력강화를 위한 4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수소협력 강화 업무협약 맺어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쓰오일과 아람코는 경쟁력있는 블루수소와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기로 했다. 

블루수소는 수소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제거한 친환경 수소를 말한다.

또한 에쓰오일과 아람코는 수소관련 인프라 구축과 잠재협력 기회를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수소생산, 탄소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의 연구와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기술과 탈탄소 관련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신기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