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 부서장들이 2022년 1월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
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목의 공급을 확대한다.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목의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3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상황실을 운영하는 동안 주요 성수품인 △배추, 무 등 채소 △사과, 배 등 과일 △소, 돼지, 닭, 계란 등 축산물 △밤, 대추 등 임산물 등 10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농협은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을 평상시 대비 최대 2.5배, 축산물을 최대 1.5배까지 확대하여 공급한다.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를 공급한다.
17일부터 31일까지 농축산물, 제수용품, 설 선물세트 등 1500여 개 품목을 할인판매하는 설명절 특별판매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주요 성수품 110개 품목을 수거하여 안전검사를 시행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농축산물 선물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되어 농축산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농협은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