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GM을 제치고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CNBC는 4일(미국 현지시각) "토요타 자동차가 1931년 뒤로 내리 선두를 지킨 GM을 제치고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토요타 90년 만에 GM 제치고 미국 판매량 1위에 올라, 외국기업 최초

▲ 토요타 로고.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자국 회사가 아닌 자동차제조사가 판매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차량용 반도체의 지속 부족 속에서 반도체 공급망 관리를 통해 90년 만에 GM의 왕좌를 뺏을 수 있었다고 CNBC는 분석했다.

GM은 2021년 미국에서 약 2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보다 12.9%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토요타는 약 230만 대를 팔아 전년 보다 10.4% 늘었다.

두 회사의 판매량 차이는 11만4034대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미국에서 73만8081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보다 약 1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