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2022년도 신년사에서 원팀(One-Team)을 이뤄 통신사업에 충실해 디지털 플랫폼기업(디지코)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KT는 3일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 사옥에서 '단단한 원팀, 당당한 성장'을 주제로 하는 랜선 신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의 키워드로 안정, 고객, 성장을 꼽았다.
구 사장은 "통신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며 안전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다"며 "비즈니스모델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인 텔코(통신사업)에 충실하고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원팀으로 성공적 성장 스토리를 완성하자"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이날 신년식에서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거둔 성과도 격려했다.
이날 신년식 행사는 사내방송 KBN을 통해 KT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신년식 행사는 구 사장과 최장복 노조위원장의 신년사, 온라인 직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