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가 회사 이름을 바꾸고 중장기 비전을 세웠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2022년부터 회사 이름을 '롯데피플네트웍스'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 롯데피플네트웍스(전 롯데유통사업본부) 로고. |
롯데피플네트웍스는 롯데그룹 식품사에 판촉사원 인력공급과 교육·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피플네트웍스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사람과 고객을 연결한다는 업의 본질적 가치를 담았다"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질개선과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증대시키는 종합인력관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인력 공급과 관리서비스 영역을 식품사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영역으로도 넓혀 인력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1983년 롯데그룹 식품사의 판촉관리부문을 통합 운영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회사는 38년 동안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판촉사원을 관리하며 유통 점포 안의 제품 진열과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그동안 쌓은 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롯데푸드와 롯데네슬레코리아까지 관리하면서 롯데그룹의 식품 4개사의 인력 운영을 통합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