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2021년 마지막 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로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 2주째인 가운데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접종을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급증세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4875명,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8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9일과 30일 5천 명대로 늘었다가 다시 4천 명대로 내려왔다. 전날보다 160명 감소했고 1주 전 금요일과 비교하면 135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056명으로 전날보다 89명 줄었으나 11일 연속 1천 명대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69명 급증해 모두 894명이 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08명 발생해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56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758명, 해외유입은 11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에서 1635명, 경기에서 1454명, 인천에서 293명으로 모두 3382(71.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대전과 강원이 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제주 14명 등 총 1376명(28.9%)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