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이 인력 확충에 따라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데일리펀딩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피스 건물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29일 밝혔다.
▲ 확장 이전한 데일리펀딩 본사. <데일리펀딩> |
새로운 사업장은 기존보다 2배 넓은 규모로 전해졌다.
데일리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이후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직원수가 늘어나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은 P2P금융업(대출자와 투자자 연계 금융업)이 제도권에 편입되며 신설된 금융업이다.
데일리펀딩은 본사 확장 이전 이후 내년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취득하고 앱 개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모든 부서에 인재를 추가 채용한다. 인력 규모를 기존 50명에서 두 배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데일리펀딩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는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금융상품 기획 및 운영 △서비스 기획 △인사 관리 △브랜드 마케팅 △경영지원 △법인∙기관 투자영업 △IR(기업투자설명)∙공시 등이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이사는 "2022년은 제도권 신금융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우수 인재 채용과 기술 제휴를 통해 상품을 다각화하고 상생 금융을 실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