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이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들어가는 보냉재를 수주했다. 

한국카본은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과 각각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국카본, 현대중공업그룹과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계약 2건 맺어

▲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회장.


현대중공업과 맺은 계약금액은 321억5957만 원이고 현대삼호중공업과 맺은 계약금액은 160억7978만5천 원이다.

전체 계약금액 482억3935만5천 원은 한국카본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11.7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28일부터 2023년 8월28일까지다.

한국카본은 “조선산업의 특성상 보냉재 공급은 선박건조 일정의 진행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