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자동차금융과 관련한 계열사 상품을 소개하고 차량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플랫폼 '우리원(WON)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자동차금융상품 모아 제공하는 앱 내놔

▲ 우리금융그룹,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원(WON)카' 출시. <우리은행>


우리원카에서는 △나의 대출한도 △우리원픽(Pick) △우리차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의 대출한도’에서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동차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자동차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화면에서 고객조건에 맞는 금융상품을 보여준다.

'우리원픽'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답변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 선택을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알려준다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우리차고'에서는 본인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와 차 시세, 정기검사일정 등 차량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자동차 정비와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원카 플랫폼은 그룹의 디지털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그룹 시너지를 앞으로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