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오른쪽)와 홍순재 엔젤윙 선수단 선수가 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린 엔젤윙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
동양생명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했다.
동양생명은 2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인 ‘엔젤윙’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국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 관계자와 선수단 및 보호자,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엔젤윙 선수단은 배드민턴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양생명 직원으로 채용돼 각자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동양생명은 훈련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와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등 각종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동양생명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엔젤윙 선수단이 동양생명의 지원을 주춧돌로 삼아 좋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고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