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자체브랜드 수비드기계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25일부터 자체브랜드 ‘일렉트로맨’을 단 ‘일렉트로맨 수비드머신’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비드(SOUS VIDE)란 ‘밀봉된’ ‘진공에서’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진공 처리된 식재료를 물속에서 순환 가열방식으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익히는 저온 조리법으로 사용된다.
이마트는 “일반 직화 가열 조리와 비교해 재료의 맛과 향 보존성이 높으며 수분이 유지돼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맨 수비드머신’은 0.1도 단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온도 95도, 최대 시간 99시간59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외관 재질은 스테인레스이며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널과 후면 고정 집게로 구성됐다. 제품 구입 후 이마트 매장이나 일렉트로맨 수비드머신 제조사인 매직쉐프에서 사후서비스(AS)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수비드머신을 에어프라이어처럼 대중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