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전자 AI 청정환기 시스템 개발, '음성 푸르지오' 첫 적용

▲ 푸르지오 청정환기 시스템 개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미세먼지 99.9% 제거와 살균기능을 가진 청정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건설은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청정환기 기능이 탑재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해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 시스템이 기존 환기시스템의 급기부분에 설치되는 제품이며 공기청정과 자외선(UV-LED) 살균기능을 갖췄고 미세먼지를 99.9%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대전체 환기, 실별 환기, 실별 공기청정 등의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특화기술인 바람에 직접적 노출 없이 공기를 정화하는 무풍청정기능도 탑재했다.

대우건설은 12월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 내년 분양하는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앞으로 푸르지오 입주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