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자광명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 책임자가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 급식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생명 > |
DGB생명이 서울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DGB생명은 2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를 찾아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탑골공원이 폐쇄되면서 급식소 운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최근 급식소 내부 사용과 자원봉사 활동이 재개됐다.
DGB생명이 전달한 기부금은 일회용 식기, 수저, 종이컵 등 설거지가 필요 없는 일회용품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 인력 등의 한계로 무료급식소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비춰볼 때 급식의 안정적 제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DGB생명은 기대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아픔과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상황에서 겨울철이 다가와 소외된 어르신과 노숙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DGB생명은 코로나19로 멀어진 사회적, 물리적 거리를 좁혀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