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8천억 원 규모의 공군 신형 정찰기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6일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060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28.5%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체계개발사업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차사업은 업체 주관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경쟁입찰로 진행됐다. 8월 중순 1차 입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단독입찰하면서 유찰됐고 9월 진행된 2차 입찰은 2개 업체가 참여해 입찰이 성립됐다.
신형 백두정찰기는 프랑스 닷소(Dassault)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컨2000LX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사업에서 팰콘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장비, 송수신시스템 등 주요 항공전자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전체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은 우리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기술 축적,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6일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 임무 항공기 예상 형상. <한국항공우주산업>
계약금액은 8060억 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28.5%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노후화한 기존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 4대를 국내기술로 개발한다.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체계개발사업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차사업은 업체 주관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경쟁입찰로 진행됐다. 8월 중순 1차 입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단독입찰하면서 유찰됐고 9월 진행된 2차 입찰은 2개 업체가 참여해 입찰이 성립됐다.
신형 백두정찰기는 프랑스 닷소(Dassault)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컨2000LX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사업에서 팰콘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장비, 송수신시스템 등 주요 항공전자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전체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백두체계 능력보강 2차사업은 우리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기술 축적,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