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현대바이오 주가 초반 20%대 급등,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개발 기대

▲ 오상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5일 오전 10시28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1.53%(5500원) 뛴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를 두고 식약처에서 임상1상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올해 안에 CP-COV03의 임상1상 약물 투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