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장비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앱을 내놨다.

두산밥캣은 굴착기, 로더 등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인 ‘머신(Machine) IQ’를 전용 모바일 앱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장나면 메시지 전송, 두산밥캣 장비 실시간 확인 앱 '머신 IQ' 출시

▲ 두산밥캣 로고.


머신 IQ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두산밥캣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원격으로 장비의 구동 정보, 실시간 GPS 위치 및 이력, 가동 시간, 연료량, 점검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는 고객은 장비 별로 명칭을 지정해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해준다. 

고급형은 정기 점검 안내, 작업 중 오류나 문제 발생 시 알림, 작업 구역 및 시간 지정, 보안 설정, 장비 운용 보고서 열람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 IQ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Push)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했다. 

오류 발생, 작업구역 이탈, 지정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하고 정기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머신 IQ 앱 출시를 통해 장비 데이터를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 곧바로 제공해 장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