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고금리 특판상품을 내놨다.

우리금융그룹은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 성공을 기념해 우리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등을 통해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3%의 고금리 특판예금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 1년에 연 1.53%, 2년에 1.63%이다. 우대금리는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최대 연 0.4%포인트로 동일하다. 

특히 이 상품은 중도해지 하더라도 기본금리에 계약한 가입기간의 절반을 넘었다면 우대금리까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최고 연 5.0%의 고금리 적금 ‘위드정기적금’을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2.1%인데 우리원(WON)저축은행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마케팅에 동의하면 연 2.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1인 1계좌 가입이 가입이 가능하며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12월31일까지 10만 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5만 명에게 경품을 준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해주신 고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