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2월9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공제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 2억2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학습비 지원에 사용된다.
우리은행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 행장은 "우리은행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기쁘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지원을 통해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