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12-09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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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7(0.93%) 오른 3029.57에 거래를 마쳤다.
▲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7(0.93%) 오른 3029.5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 완화에 따른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며 "지수 및 개별 종목의 선물·옵션 만기일인 데 따라 장중 외국인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기관투자자의 강한 매수세 덕분에 이틀째 3000선을 웃돌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6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78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2.92%), 네이버(1.14%),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카카오(1.24%), 기아(1.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53%), 삼성SDI(-0.28%), 현대차(-0.24%), 카카오뱅크(-4.8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6.83(1.67%) 상승한 1022.8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43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