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 기반 개인자산관리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든 고객에게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12월1일 ‘하나합’을 출시하며 이와 동시에 2022년 1월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하나합 전속모델 댄서 아이키씨.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하나합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안전하고 ‘힙(Hip)’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힙’은 최신 유행에 밝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하나합서비스에 가입한 뒤 기관 연결을 1회 이상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마이데이터서비스 이용을 위한 사이버 금융범죄 보상보험 무상가입 혜택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으로 뽑힌 500명에게는 외국환에 특화한 하나은행의 강점을 살려 주요 통화의 ‘환테크 챌린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환테크 챌린지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해 외환자산을 불려주는 하나은행의 서비스다.
하나합에서 기관 연결을 유지한 채로 금테크(골드바). 슈테크(신발), 음원테크(음원 지분) 등 재테크 테마를 취향에 맞게 고른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800명을 뽑아 해당 재테크분야의 투자품목을 경품으로 준다.
하나합은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마이데이터서비스 브랜드다.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 등 4개 관계사가 은행, 증권, 카드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손님의 금융데이터를 하나로 합해 맞춤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손님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합을 통해 △자산진단에서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자산관리 스타일’서비스 △고객 지출을 분석해 주는 ‘라이프스타일 분석’서비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해 외환자산을 불려주는 ‘환테크 챌린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황보현우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총괄 상무는 “관계사들의 체계적 협업을 통해 그룹의 마이데이터 참여 사업자들이 가장 빠르게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디지털자산관리 여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