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3층 매장에서 천장 일부 마감재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14분경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 천장 석고보드 떨어져 직원 포함 3명 경상

▲ 더현대서울 외관.


사고는 매장 천장에 설치된 석고보드가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매장 직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대백화점과 소방당국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안내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과 협력사원에게 알렸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며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천장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더현대서울 모든 층의 천장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현대서울은 현대백화점이 2021년 2월26일 서울 여의도애 새로 낸 백화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