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씨와 정우성씨가 함께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가 컴투스그룹 품에 안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021년 안에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올해 안에 합병 마무리"

▲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아티스트컴퍼니 로고.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올해 안에 인수합병을 마무리짓기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소속 아티스트와 지식재산(IP)를 컴투스그룹의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사업과 연계해 수익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컴투스와 관계사 위지윅스튜디오(컴투스 지분 38.1%)는 최근 아티스트컴피니 외에도 방송 제작사 얼반웍스를 비롯해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등 엔터테인먼트업계 기업을 인수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이정재씨와 정우성씨가 2016년 설립했다. 안성기씨, 염정아씨, 고아라씨, 박소담씨, 이솜씨 등 20여 명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