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 포스터. |
한국 액션영화 ‘유체이탈자’가 마블의 이터널스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25일 관객 4만350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개봉해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 11만3698명을 모았다.
유체이탈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12시간마다 유체이탈로 몸이 바뀌는 것을 겪으며 사고 전 엮인 사건을 해결해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로맨스코미디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25일 관객 2만7268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24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 6만7867명을 모았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이별한 남녀가 우연히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연을 맺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관객 2만5083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역시 24일 개봉했고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는 6만5629명을 보였다.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콜롬비아 깊은 산 속 엔칸토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미라벨만 유일하게 아무 능력이 없지만 가족이 위험에 놓이게 되자 평범함으로 기적을 이뤄내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미국 마블 히어로영화 ‘이터널스’는 관객 1만1321명을 모아 4위를, 한국 코미디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1만738명 관객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는 관객 7757명을 모아 6위를 보였고 미국 SF영화 ‘듄’은 관객 5929명을 모아 7위를 나타냈다.
8위와 9위는 미국 코미디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와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뱅드림! 필름 라이브 세컨드 스테이지'었다. 10위는 미국 뮤지컬영화 ‘디어 에반 핸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