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계열3사, SK바이오팜 주가도 모두 올랐다.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9.41%(2만4천 원) 급등한 27만9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잠정승인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신청한 것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투자자는 3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72%(2만3천 원) 상승한 87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63%(5500원) 오른 21만45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8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37%(2900원) 더해진 12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3%(1200원) 높아진 8만52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1.02%(1천 원) 상승한 9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억 원, 기관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