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의 음원 플랫폼 플로(FLO)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이를 기념해 26일 유튜버 장지수와 조나단의 가상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드림어스컴퍼니> |
드림어스컴퍼니가 모회사(지분 51.44%)인 SK텔레콤과 손잡고 메타버스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의 음원 플랫폼 플로(FLO)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결합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로와 이프랜드는 2022년 1분기부터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이프렌즈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플로와 이프랜드는 이를 기념해 26일 오후 10시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인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진행자인 유튜버 장지수와 콩고왕자로 알려진 유튜버 조나단이 이프랜드에서 가상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플로는 국내 4위 뮤직플랫폼으로 올해 오디오북과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며 종합 오디오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디오 콘텐츠 기업 윌라, 스푼라디오는 물론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력도 늘리고 있다. 현재 7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플로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안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모으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크리에이터들은 마음껏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태생)에게 새로운 참여형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이프랜드를 통해 아바타 이용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