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가 건강·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합병했다.

밀키트 1위 업체인 프레시지는 건강과 특수식 전문기업 닥터키친과 합병을 통해 간편식사업분야를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레시지 닥터키친과 지분교환 방식으로 합병, 공동대표 정중교 박재연

▲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


닥터키친은 각종 기저질환자를 비롯해 식이요법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병원, 서울대학병원 등 다수 종합병원들과 임상 실험을 거쳐 확보한 연구개발 역량을 건강 고관여군 식단에 적용했다.

이번 합병은 두 회사가 서로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환한 지분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프레시지는 각 사업분야의 전문적 경영을 위해 기존 정중교 단독대표체제에서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와의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한다.

프레시지는 밀키트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유한 선두기업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가정간편식 전문 생산시설에서 500여 가지의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 최대 10만 개 간편식을 생산할 수 있고 전국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비롯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는 유통역량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