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 공모금액 17조 신기록, "내년에도 성장세 지속"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1-24 16:1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 공모금액 17조 신기록, "내년에도 성장세 지속"
▲ 코스피 역대 공모금액 상위 10개사. <한국거래소>
올해 코스피 기업공개(IPO)시장이 미래 성장기업으로 꼽히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업종의 상장 활성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공개 공모금액은 17조 원, 신규상장 기업 공모 시가총액은 87조2천억 원을 각각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주 청약 열풍 속에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20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또한 2021년 말 기준으로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은 23개사로 2011년(25개사) 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금액을 살펴보면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사가 역대 공모금액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상장 공모시총을 살펴보면 2021년 11월 현재 87조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으며 연말까지 87조6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일부 기업의 수요예측 경쟁률 하락 및 공모절차 철회 등으로 기업공개시장의 활력 저하와 관련된 우려가 있으나 2022년 초대형 우량기업 및 미래 성장기업의 상장으로 기업공개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등 초대형 우량기업들은 2022년 초 공모가 예상되며 SSG,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마켓컬리, 쏘카 등 미래 성장기업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미래 성장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는 한편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투자자 보호에도 차질이 없도록 균형있는 시장 관리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