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케이카가 우리금융그룹과 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협약을 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케이카 주가는 전날보다 18.43%(4700원) 오른 3만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케이카는 19일 우리금융캐피탈과 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카는 '내차사기·팔기 홈서비스'를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앱에서 선보인다.
케이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중고차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같은 날 자동차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자회사 비대면 채널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우리WON카' 플랫폼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