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일류상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고석범 금호석유화학 기술에너지사업 임원(오른쪽)과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산업통상자원부 유공자 표창'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지니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를 지닌 제품으로 지정된다.
산업부장관 유공자 표창은 세계일류상품의 개발과 수출,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된 제품 13개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 금호피앤피화학과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의 제품까지 포함하면 세계일류상품은 모두 20개다.
금호석유화학의 대표적 세계일류상품으로는 NB라텍스와 합성고무(SSBR, NdBR, SBS) 등이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최고를 향한 모든 임직원의 고집이 인정받은 의미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